정선군, 주민주도 안전문화…'안전보안관' 16명 추가 모집
안전 무시 관행 '타파'
정선군 안전보안관 활동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주민 주도 안전 문화정착 유도를 위해 안전보안관 모집에 나선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는 문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현재 24명의 안전보안관을 임명·운영 중이다. 이달 말일까지 16명의 안전보안관을 신규 모집한다.
대상은 ▲재난·안전 분야 단체의 회원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안전관련 교육을 받은 자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군과 협약을 맺은 공공기관·학교·기업의 직원 ▲재난·안전 관련 분야 대학의 교수 또는 전문가 ▲안전활동에 관심있는 군민이다.
이달 말일까지 신청서류를 군청 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내달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안전보안관은 안전교육 이수 후 보안관증을 발급 받고 안전무시 7대 관행에 대한 신고활동을 벌인다.
정선군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생활속 위험 요소 발굴·신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자율안전점검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기', '개학기 대비 어린이 안전강화' 등 안전문화활동을 전개했다.
전상근 군 안전과장은 "4만여 군민과 매년 국민고향 정선을 찾는 800만 관광객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겠다"며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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