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 넓혀…관광체험할인권부터 공예품까지
논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지난 23일 열린 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 모습. 2023. 08. 30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기존 논산시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목록에 올라 있는 14개 품목과 지난 23일 열린 선정위원회에서 추가 결정된 6개 품목(▲선샤인랜드·스튜디오 입장 할인권 ▲논산한옥마을 숙박 할인권 △딸기 따기 체험 할인권 ▲옻칠 제품 ▲모바일 지역화폐 ▲화장품)에 참여할 업체다.
논산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면 된다. 현재 답례품 공급업체는 14개 품목에 1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신청은 내달 7일과 8일 이틀간 논산시청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에서 접수(직접 방문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공식 홈페이지(https://nonsan.go.kr/)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품목은 내달 12일 열리는 논산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확정되며 9월 말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본격적인 답례품 제공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를 비롯해 기부액의 30% 안에서 답례품(지자체별 상이)을 골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액 공제, 답례품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주민 복리증진에 쓰이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 희망자는 종합정보시스템인‘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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