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개최
내년도 추진계획 심의 및 의견 수렴
군포시청 전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3년 상반기 추진실적 점검 결과 보고서 및 2024년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견을 수렴했다고 4일 전했다.
위원회는 군포시의 탄소중립 이행에 관한 주요 정책의 수립, 시행, 추진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자문 기구다. 학교, 시민단체, 기관, 기업,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군포시는 기후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전 군포 맞춤형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50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이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계획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사업 23개를 도출하고, 사업 이행에 따른 그간의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보고회를 열었다. 아울러 향후 지속해 점검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이행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하은호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우리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발굴·실천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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