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진주아지매,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업무협약
회원 11만3000명 온라인카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일 시청 교통환경국장실에서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 ‘진주아지매’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홍보를 위한 상시 네트워크 구축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해 업무교류에 필요한 자료 또는 정보의 제공 ▲기타 상호간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업과 친선을 위한 활동이다.
시는 진주아지매와 협약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감축률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진주아지매는 지난 2012년에 개설된 네이버 대표 인기카페로 진주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 및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11만 3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이태경 아지매대표는 “회원들은 진주시의 깨끗한 미래를 위해 저탄소 생활 실천, 에너지 절약과 같은 탄소중립 정책들에 관심이 높다”며 “많은 회원 수로 지역사회에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카페가 진주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아지매와의 협업으로 더욱 효과적인 시책 홍보효과를 기대한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에 더 귀를 기울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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