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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 뜬금없는 떼쓰기…여야 대표회담부터"

등록 2023.09.29 11:10:52수정 2023.09.29 1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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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취임100일 관련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취임100일 관련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은 앞뒤도 맞지 않을 뿐더러 진정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 대표회담에 먼저 답하라"고 요구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추석 민심은 분명히 '정쟁'이 아닌 '민생'을 가리키고 있다. 그렇기에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지금까지 여러 차례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하자 했던 국민의힘의 제안에 먼저 답하는 게 순서다"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장관 탄핵, 총리 해임은 물론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운 채 산적한 민생법안을 묶어 놓고선,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은 앞뒤도 맞지 않을뿐더러 진정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다. 하루라도 빨리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을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만큼은 '민생' 해결에 오롯이 집중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했다.

이 대표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민생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며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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