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부평구, 부설주차장 상호 개방 '윈윈'

[인천=뉴시스] 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식.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인천 부평구가 주차장을 상호 개방해 '윈윈'하기로 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부평구와 '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성모병원 및 부평남부체육센터의 각 부설주차장을 상호 개방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차장 개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은 평일에 부평남부체육센터 내 유휴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부평남부체육센터에서 구청장기(배), 협회장기(배) 대회 개최 시 인천성모병원 일부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홍승모 인천성모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평구민들의 주차난 해결과 생활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인천성모병원 측에서 이번 협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줘서 걱정을 덜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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