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공공이불빨래방 업무협약…취약층 복지↑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평창공공이불빨래방.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 평창시니어클럽과 공공이불빨래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4개 기관장을 비롯한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취약가구 복지향상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사업장 리모델링비 1억원과 초기물품 구입비, 차량비 등 운영지원,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연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대형세탁기·건조기 등 운영설비 구입비용 4000만원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운영비 예산, 사업관리 지원하고 평창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선발, 서비스 대상자 발굴 관리, 빨래방 운영을 수행한다.
지난해 7월 남부권 공공이불빨래방을 개소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13명, 관리인력 1명 등 14개 일자리를 마련했다.
200여 가구에 대형빨래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연계해 30가구에 멸균우유 배달을 통한 주기적인 안부확인 등 통합생활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평창군은 북부권 빨래방 추가 설치로 어르신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15개를 창출하고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르신과 취약가구 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태준 협력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일자리, 주민의 삶에도 녹아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