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사현장 사고 긴급안내문자 시스템 개선해야"
서임석 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제안
서임석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도시철도 공사장에서 누수사고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주변 소상공인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안내문자 발송시스템을 개선하고, 사고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서임석(더불어민주당·남구1) 의원은 17일 제3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철도 공사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뿐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에게 갈 피해요소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알권리가 있고 기본적 대처방안"이라며 "주민들이 사고를 인지하고, 그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 안내문자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또 "광주시가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막대한 예산 투입과 손괴방지 TF팀을 구성하고 상수도 관망도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했음에도,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반복되는 사고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분석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고, 경각심 차원에서 공사업체 처벌을 강화하는 규제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4일 남구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상수도관 연결부가 파열되면서 인근 학교 23곳, 아파트 10곳 등이 단수와 탁한 물로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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