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락', 英 싱글차트 44위…정국 2주 연속 네 곡 동시진입
스키즈 해당차트 자체 최고성적…세 번째 진입
미니 8집 '락스타', 앨범차트 69위 데뷔…네 번째 진입
정국 '골든', 2주 연속 앨범차트 진입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樂-STAR'(락스타)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락 (樂)'은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와 락(Rock)적인 요소가 곡에 강렬함을 더하고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가사가 흥미로운 곡이다. 2023.11.10. [email protected]
17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0일 발매한 미니 8집 '락스타(樂-STAR)'의 타이틀곡 '락(樂)'이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17~23일)에서 44위로 데뷔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다.
스트레이 키즈가 오피셜 싱글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의 타이틀곡 '마니악'(최고 성적 98위), 세 번째 정규 앨범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이 100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3곡 이상 올린 K팝 그룹은 세 팀 뿐이다. 스트레이 키즈에 앞서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타소년단'(BTS),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가 이 기록을 썼다.
아울러 '락스타'는 이번 주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69위를 차지했다. '락스타'는 오피셜 앨범 차트에 진입한 스트레이 키즈의 네 번째 앨범이다. 앞서 '오디너리'(최고 성적 95위),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최고 성적 85위), '파이브스타'(40위)가 진입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4세대 K팝 그룹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네 개 이상 앨범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영미 팝계에서 명실상부 대세가 됐다. 다음 주 초에 발표되는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선 1위로 데뷔할 것이 확실시된다. 네 개 앨범 연속 해당 차트 1위다. 또 19일(현지시간) 열리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3 BBMAs')에 퍼포머로 출연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사상 두 번째로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BBMAs'에서 공연한다.
이와 별개로 팝스타로 매김 중인 방탄소년단 정국은 오피셜 차트에서 K팝 솔로 신기록을 계속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오피셜 싱글차트에 4곡을 동시에 올렸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 TSX 현장.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3.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별개로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DJ 겸 디자이너 페기 구의 '(잇 고즈 라이크) 나나나((It Goes Like) Nanana)'는 이번 주 싱글 차트 톱 100에서 70위를 차지하며 22주 연속 진입했다.
한편, 정국과 '3D' 협업으로 K팝 팬들 사이에 더 알려진 미국 힙합스타 잭 할로우의 '러빙 온 미(Lovin On Me)'가 이번 주 오피셜 싱글차트 1위로 데뷔했다.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의 신곡 '후디니(Houdini)'는 해당 차트 2위로 진입했다.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불멸의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지난 주 40위로 재재진입한 데 이어 28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을 시작했다.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Taylor's Version))'은 이번 주에도 오피셜 앨범차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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