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기현 겨냥 "나만 윤심 팔아야 너흰 안돼…총선 되겠나"
"지금도 윤심 팔아 대표직 유지"
김기현 "윤과 하루 세네번 전화"
인요한엔 "윤 언급 바람직 안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나는 윤심 팔아 당대표 되고 지금도 윤심 팔아 당대표직 유지하고 있지만, 나만 윤심 팔아야지 너희들은 윤심 팔면 안된다(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런 당대표 가지고 총선이 되겠나"라며 "갈수록 태산"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울산 남구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어떤 때는 만나면 한 3시간씩 얘기한다. 주제를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프리토킹한다"며 "어떤 때는 하루에 세 네 번씩 전화도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지난 1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향해선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해 '모순'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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