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진구, 부산시 최초로 등산로에 비상 안심벨 등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엄광산 내 등산로에 비상 안심벨이 설치됐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진구에 따르면 올해 8월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계기로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환경을 위해 부산진경찰서와 연계해 부산진구 엄광산 등산로 내 3개소에 시범적으로 비상 안심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 안심벨은 누를 시, 경찰차 사이렌 소리보다 큰 경고음이 발생하고 동시에 즉각적으로 부산시 경찰청 112 상황실로 접수되어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하게 된다.
안심벨은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전기공급이 되지 않는 산림 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치됐다. 앞으로 3개월의 운영 모니터링을 거쳐 향후 백양산, 황령산 등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금정구 '익사이팅! 역사여행, 금정산성수호대' 1755명이 즐겨
부산 금정구는 역사 테마 관광 프로그램인 '익사이팅! 역사여행, 금정산성 수호대' 9개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는 역사 테마 관광 프로그램인 ‘익사이팅(Exciting)! 역사여행, 금정산성 수호대’ 9개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정산성 수호대의 마지막 행사인 금정산성마을 한 바퀴에서는 참가자 50명이 해설사와 함께 국청사 등 금정산성 안에 있는 문화유산들을 둘러봤다. 화명수목원의 생태체험과 금정산성문화체험촌의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며 늦가을 금정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금정산성 수호대 프로그램은 ▲금정산성 별밤캠핑 ▲지도탐험 ▲워킹페스타 등 총 9회로 구성돼 총 1755명 참가자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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