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체부 '문화영향평가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문화영향평가는 2014년 시행된 문화기본법상의 법정평가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계획과 정책이 국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문화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에서 부평구는 문화영향평가 결과를 3차례에 걸쳐 반영해 문화기본권, 문화정체성, 문화발전 측면에서 정책을 긍정적으로 변화·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부평구는 2020년 문화영향평가 약식평가 및 전문평가에 참여해 전문가 제언 등을 반영한 '부평 문화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7월 이 계획은 '2020-2021 문화영향평가 대상과제' 중 대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문화영향평가의 환류절차 도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구는 관련 사후평가 보고서 제출 및 현장조사에 참여해 문화영향평가 제도발전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문화도시사업 추진 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를 지역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