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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 예산 첫 8천억 시대…올해 보다 6.35% ↑

등록 2023.12.18 14: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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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7647억원, 특별회계 371억원

어려운 재정여건 불구 현안사업 차질 없이 추진 기대

부안군, 내년 예산 첫 8천억 시대…올해 보다 6.35% ↑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내년도 본예산이 8018억원으로 확정돼 사상 첫 8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7647억원, 특별회계 371억원이다. 이는 올해 대비 총 479억원(6.35%)증가된 규모다.

일반회계 예산안 세입은 지방세수입 373억원(4.87%), 세외수입 256억원(3.35%), 지방교부세 3048억원(39.86%), 조정교부금등 165억원(2.15%), 보조금 3176억원(41.53%),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629억원(8.23%)이다.

세입예산 지방교부세는 올해 대비 262억원(7.92%) 감소한 반면 보조금은 465억원(17.16%)가 증가해 전체적인 예산 규모는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367억원, 교육 78억원, 환경 982억원, 사회복지 1474억원, 농림해양수산 2022억원, 보건 99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04억원, 교통 및 물류 27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37억원 등이다.

또 공공질서 및 안전 211억원(2.76%), 문화 및 관광 456억원(5.96%), 예비비 등 1042억원(13.62%)이다.

부안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산 35억 2000만원, 기초생활거점조정사업 3개면에 31억 6000만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9억원, 어촌뉴딜 300사업에 34억원, 섬발전사업에 45억원을 세웠다.

교육·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생계·주거급여 등 171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63억원, 청우문화센터 조성사업 11억원 등이고, 관광 분야는 격포 오션 힐링파크 조성사업 12억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175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사업 27억원, 부안마실축제 15억원 등이다.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부안읍 도시가로망 정비사업 12억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26억원, 격포 진입로 4차선 확·포장 공사 15억원, 안전 분야에는 중복지구 풍수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0억원, 격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원 등을 편성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예산 편성은 군정운영에 있어 군민의 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군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적극행정으로 군민과 함께 부안군정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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