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교육청, 학생의회 정례회 개최 등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학생의회는 '부산시교육청 학생 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 자치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4기째를 맞은 학생의회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개방직 학생의원 40명과 교육지원청별·학교급별 학생대표협의회에서 추천받은 당연직 학생의원 15명 등 총 55명의 초·중·고교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분과는 문화예술체육분과, 환경분과, 디지털분과, 인권분과 등 4개다.
정례회는 연 2회 개최하고, 이번 제2회 정례회에 앞서 학생의원들은 실시간 원격회의로 개최한 분과위원회의에서 다양한 안건을 제안했고, 이를 22일 본회의에서 검토해 심의·의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의원들은 정책 발의, 토론 등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정책들을 시교육청에 제출해 '학생 자치 및 참여 지원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교육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의원들은 본회의 종료 이후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교육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게 된다.
◇부산 한빛학교, 2학기 교육성과발표회·수료식 개최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 부속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는 오는 22일 오후 1시 학교 강당에서 학교 부적응·학업중단 위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학년도 2학기 교육성과발표회와 수료식을 개최한다.
2학기 수료생은 여학생 9명, 남학생 22명 등 총 31명(1학년 6명, 2학년 6명, 3학년 19명)이다. 이들 수료생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속적인 추수 지도를 받는다.
교육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수업과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이다. 식전공연으로 학생들의 노래, 춤, 개인·단체연주도 선보인다.
한빛학교는 위기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은 물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개별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선택형 대안교과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매일 아침 '소중한 나' 시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의 소중함과 조화로운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제16회 예문학생예술단음악회 개최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회관 대극장에서 '제16회 예문학생예술단음악회'를 개최한다.
1부는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가 이문세 히트곡 메들리, 크리스마스 캐롤 등 친숙하고 다양한 음악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윈드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예문학생시어터가 창작 뮤지컬 '네잎클로버'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학생예술문화회관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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