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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산사로 오세요…'성탄절·새해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

등록 2023.12.23 06:06:00수정 2023.12.23 0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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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수덕사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덕사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3.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연말연시 전국 20여 개 사찰에서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문화사업단이 2023년 한해를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기획한 템플스테이 행사다.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사찰도 있다.

속초 신흥사, 강진 백련사 등 5개 사찰에서는 이완명상, 별자리찾기 명상, 꽃차명상과, 자비명상, 좌선 및 108배 싱잉볼 명상 등 각종 명상체험을 마련했다.

사찰탐방 및 사물체험, 연꽃등 트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모닥불-군밤,군고구마 굽기, 뱅쇼만들기, 공주역사문화탐방, 스님이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등도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내소사 일출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내소사 일출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3.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보다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새해맞이 탑돌이 및 타종체험, 해돋이 보며 소원 빌기, 소원등 달기, 차명상, 마음연꽃등 명상, 108배, 소원염주 만들기 등이다.

새해맞이 윷놀이와 떡국 먹기, 새해 다짐 발원문 쓰기, 장경판전 참관과 스님과의 차담도 있다.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송광사는 망수봉 등반을 함께한다. 망수봉에 오르면 송광사 산세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김천 직지사는 명적암에서, 합천 해인사는 심원사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갑진년 새해는 행운을 전해준다고 알려진 청룡의 해 인만큼 활기차고 뜻깊은 나날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요한 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소중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면 더욱 의미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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