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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지지율, 0.9%p 오른 37.2%…부정평가 59.6%[리얼미터]

등록 2024.01.01 08:00:00수정 2024.01.01 08: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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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창당 선언 기점으로 지지율 소폭 하락

윤, 리얼미터 조사서 하반기 30% 중후반 유지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2024.01.01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2024.0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해 막판 지지율이 37.2%로 1일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 중후반대를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어본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7.2%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올 한 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다섯째 주 한 때 42%까지 올랐으나, 하반기에는 꾸준히 30% 중후반대를 유지했다. 순방 성과나 회복된 경제 지표 등도 지지율의 동력으로 작동하진 못했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9.6%로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2.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2%를 보였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2일) 39.7%로 마감한 후, 27일(수)에는 37.8%, 28일(목)에는 35.9%로 떨어졌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을 한 27일을 기점으로 꾸준히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다. 다만 29일(금) 지지율은 36.6%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권역별 지지율은 수도권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모습이다. '인천·경기'는 6.4%포인트 오른 38.6%, '서울'은 3.3%포인트 상승한 36.3%로 집계됐다. 다만 '대전·세종·충청'은 7.6%포인트 하락한 32.7%, '부산·울산·경남'은 5.1%포인트 떨어진 40.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의 경우 7.0%포인트 상승한 29.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견고한 지지층인 '70대 이상'은 1.8%포인트 떨어진 54.9%, '60대'는 1.0%포인트 하락한 49.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를 반영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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