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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별주부전 '비토섬' 생태탐방로 조성 완료

등록 2024.01.03 1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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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경남 사천시 비토섬 생태탐방로 모습.

[사천=뉴시스] 경남 사천시 비토섬 생태탐방로 모습.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별주부전 설화로 익숙한 사천 비토섬에 생태탐방로가 생겼다.

경남 사천시는 비토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갯벌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1.3㎞의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갯벌생태체험 쉼터와 포토존, 야간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또한 인도가 없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거북교에 138m의 데크 보행로를 신규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높였다.

비토섬은 별주부전 설화의 탄생지로도 유명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펜션 및 캠핑장 등이 밀집해 있는 사천시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이에 시는 이번에 조성된 갯벌 생태탐방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되면서 식당·숙박시설 이용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생태탐방로가 지역 주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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