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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건의 여부에 "국민 여론 더 들을 것"

등록 2024.01.12 1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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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도 열 것…통상 절차와 다르지 않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최영서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할 지를 두고 "국민 여론을 더 들어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한 질의에 "국회에서 다음주 금요일 정부로 이송할 예정이고, 그 전에 재의요구권을 건의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의원총회를 한 번 열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와 관련된 논의가 길어지는 이유를 묻자 "통상적인 절차와 다르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정부는 당의 건의를 받아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은 국민 여론을 더 들어보고, 의원들 의견도 듣고 판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은 지난 9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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