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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반도체 장비 생산 英기업 방문…'역할 확대 희망"

등록 2024.01.18 06:00:00수정 2024.01.18 0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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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 목표

"국내 반도체산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취임 후 첫 행보로 희토류 금속 생산업체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 KSM 메탈스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취임 후 첫 행보로 희토류 금속 생산업체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 KSM 메탈스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국내에서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영국 기업과 만났다. 정 본부장은 올해 350억 달러를 목표로 외국인투자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8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이날 충남 아산에 있는 영국 에드워드 사의 반도체 진공펌프 공장을 방문했다.

에드워드 사는 반도체 진공펌프 및 가스처리 장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 1992년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2009년에 본국에 소재한 생산시설을 모두 한국으로 이전한 바 있다.

황의정 에드워드 부사장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와 기업친화적 정책기조도 한국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였다"며 "전 세계 59개국과의 폭넓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출 허브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한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한 배경 중 하나로, 한국 내 제조·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본부장은 30년 넘게 한국 투자를 확대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뿐만 아니라 수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에드워드사에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드워드 사의 역할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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