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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은 일본으로…4인 이상 패키지 강세

등록 2024.01.30 10:42:50수정 2024.01.30 1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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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사진=인터파크트리플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사진=인터파크트리플 제공) 2024.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올해 설 연휴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터파크트리플이 항공권과 생성 여행 일정 데이터를 분석한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은 2월 9~12일 일본행 항공 예약률은 37%로 가장 높았다.

트리플에서도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들이 방문 예정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다.

일본에 이어서는 베트남(17%), 태국(6%)이 뒤를 이었다. 패키지 예약 또한 일본(22%), 베트남(19%), 태국(15%) 순으로 높았다. 도시별로는 태국 방콕·파타야(7%), 베트남 다낭(7%), 일본 삿포로(6%)로 중·단거리 여행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중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은 전년 연휴 대비 29% 늘어났다. 트리플에 생성된 여행 일정 중 해외 도시 비중도 전년 대비 약 20%p 가량 증가한 82%를 기록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특히 많았다. 4인 이상 동반 예약한 경우가 전체 예약의 66%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동반자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W트립'의 설 연휴 기간 예약 비중에서도 부모, 자녀 등 가족 동반 여행에 최적화된 'W가족' 상품이 37%로 가장 높았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짧은 연휴 기간이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중·단거리 국가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눈에 띄는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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