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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5일 중앙당 창당대회

등록 2024.02.08 11:04:28수정 2024.02.08 1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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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준연동형 비례제·통합형 비례정당' 추진

여 위성정당 창당 본격화…"정당방위 차원"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가 오는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시·도당 등록을 위해 지난 1~2일 시·도당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6개 지역(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 중이다.

창당준비위원회는 "헌법·정당법에 규정된 법규를 준수하며 창당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는 14일까지 6개 지역의 시·도당 등록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로 인한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 미래를 지키기 위한 분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한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위성정당 창당과 관련,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정당방위 차원"이라며 "우리 당은 이미 지난해 여름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복귀를 당론으로 정하고 일관된 입장을 고수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통합형 비례정당 창당을 공식화하자 22대 총선을 위한 비례정당 창당을 본격화했다. 위성정당 지도부가 독자적인 비례대표 공천권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지도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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