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리카 진출 기업 간담회…정상회의 성공 개최 논의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14일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 30여 곳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이번 간담회에는 외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수출입은행, 한·아프리카재단 등 유관기관과 삼성, 포스코, 대우건설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의의 핵심이 '경제협력'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양국 경제의 활력 제고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있어 현지 진출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큰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제도적 기반이 공고히 구축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간담회는 전체 회의에 이어 대(對)아프리카 협력의 핵심 분야인 광물·에너지와 건설·인프라에 대한 별도 세션도 진행됐다. 분야별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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