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군,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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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 보건소는 오는 3월 4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1년 이상 거창군에 거주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이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면지역 보건지소는 추후 접종일을 정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증명서, 전입신고 날짜가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관할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 금기자 또는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군민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거창군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대응체계 강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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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최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응급의료센터 주관 보건소 신속대응반 과 거창소방서 구급대원, 거창적십자병원 담당자 등 23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체계 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경남응급의료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전문 강사진이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의료대응 시스템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현장의료대응 사례 소개, 중증도 분류 교육과 시뮬레이션 훈련,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출동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환자 중증도 분류, 이송 과정 등 실제상황의 흐름과 같은 도상 훈련과 실질적인 현장대응 처리능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 거창소방서,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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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전공의협의회 업무중단, 의사협회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타박상 환자 ▲주취자 ▲만성질환자 검진 또는 입원목적의 이송요청자 등으로 분류된다.
위 환자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방문하면 지역의 병·의원으로 재외뢰 될 수 있어 경증일 땐 지역의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운영 중인 병·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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