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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저소득층 가구 '리모델링' 지원

등록 2024.02.28 15: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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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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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공사와 창호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2억6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펼친다.

당초 이 사업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국비 50%가 포함된 2억2000만원이 책정됐다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4400만원의 예산이 추가 확보됐고 따라서 사업량 역시 전북도 배정 36동보다 8동이 추가됐다.

사업은 동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한도 내에서 단열공사, 보일러 공사 및 창호 교체, 도배 장판 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고창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관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2~3월 중 신청을 받아 최근 3개년 유사 집수리 수혜 이력 등 중복 수혜 여부를 검토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어 3월 중순부터 집수리에 착수한다.

심덕섭 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일수록 집수리에 대한 부담이 커서 불편을 참고 생활하기 쉬운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지원해 삶에 환한 봄볕이 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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