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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우 "구미을 경선, 시민의 위대한 승리·민주주의 시작"

등록 2024.03.06 1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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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공천 고리 끊는다"

"주민에게 선택권 돌려준 점 큰 의미"

허성우 예비후보 (사진=허성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성우 예비후보 (사진=허성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22대 총선 경북 구미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허성우(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예비후보는 6일 "국민의힘은 구미을 지역 후보 공천을 위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는 사필귀정이자 구미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구미을 지역은 그동안 단 한 번도 경선을 치른 적이 없는 경선 불모지였다"며 "지역 주민들은 선택권을 잃은 채 중앙당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앙당의 낙점을 받은 후보는 중앙 정치에만 몰두해 지역민들의 원성을 샀다. 심지어 외지인 출신을 공천해 분노를 사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의 경선 결정은 이런 낙하산 공천의 고리를 끊고 주민들에게 선택권을 돌려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구미 시민들의 승리이자 진정한 지역 선거 민주주의가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낙점하는 공천 폐해를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국민경선을 요구한 바 있었다.이것은 가장 공평한 방법으로 지역민이 원하는 일꾼을 뽑는 방법이 경선이라는 신념에 따라 중앙당과 지역민을 설득해 왔다. 지역민들도 저의 이런 주장에 공감을 표하며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중앙당의 경선 결단은 이런 지역민심을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구미을 선거구에 김영식(초선) 의원과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등이 4자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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