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네팔 공사참사관 접견…수교50주년 사업 논의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오른쪽)이 13일 안산시청을 방문한 푸시퍼 라저 버터라이 주한 네팔 공사참사관을 접견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한국-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협업사업을 논의했다.
푸시퍼 라저 버터라이 주한 네팔 공사 참사관은 13일 이민근 안산 시장을 예방하고, 한국-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협업사업과 안산에 거주하는 네팔인 공동체의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주한 네팔 대사관과의 만남은 올해만 세 번째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31일 이민청 유치 협력을 위해 주한 네팔 대사관을 방문한 데 이어, 2월 27일에는 11개국 주한 공관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푸시퍼 라저 버터라이 공사참사관은 “안산시의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위한 열정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산시와 주한 네팔 대사관의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에 거주하는 네팔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거주하고 시민으로서 동등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안산시는 네팔 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문화체육 활동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팔도서관 내 환경개선을 위해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오는 24일 열리는 네팔 공동체 색복문화행사 장소 지원을 비롯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네팔의 대표 명절 행사인 디샤인 축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에는 올해 1월 기준 거주 네팔인이 960명으로, 이중 고용허가 629명, 전문인력은 102명이 각각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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