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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8개 항공기업, 미국서 2억20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등록 2024.03.20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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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2024 항공우주·방산 공급자 총회' 참가

경남도·경남TP, KOTRA 달라스무역관과 협업 지원

[창원=뉴시스] 2024 항공우주·방산 공급자 총회(ADSS)에 참가한 경남 소재 항공기업인 이엠코리아 수출상담 모습.(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2024 항공우주·방산 공급자 총회(ADSS)에 참가한 경남 소재 항공기업인 이엠코리아 수출상담 모습.(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 2024.03.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항공기업 8개사와 함께 지난 13일(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2024 항공우주 및 방산 공급자 총회(이하 ADSS)'에 참가해 37건 2억2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전했다.

올해 7회차인 ADSS는 미국 워싱턴주와 보잉사가 공동 주관하는 항공우주 및 방산업체 대상 마케팅 행사로, 격년제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경남에서는 아인스스카이, 아토솔루텍, 에어로매스터, 이엠코리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키프코전자항공, 하이즈항공, 우림피티에스 등 8개 항공기업이 참가했다.

경남TP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달라스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ADSS 참가 전 미국 달라스에서 세계 항공기업과 B2B 미팅을 마련했다.

도내 항공기업들은 세계적 항공기업인 레이시온(Raytheon)과 에어버스 헬리콥터(Airbus Helicopter)의 제조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 및 품질보증 과정을 견학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경안 키프코전자항공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유한 기술력과 주력 제품을 미국 잠재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향후 수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상담회 참가로 경남 항공기업들이 다양한 북미지역 고객과 생산적인 미팅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기획을 통해 도내 항공기업들의 해외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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