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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다툰 뒤 홧김에 불' 천안 두정동 다가구 주택 화재

등록 2024.04.07 15:09:45수정 2024.04.07 16: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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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라이터 이용해 바닥에 불 질러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다가구 주택 화재.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다가구 주택 화재.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7일 오전 5시 1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내부를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신고한 거주자 30대 여성 A씨는 "남자친구와 다툰 뒤 화가 나, 라이터를 이용해 바닥에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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