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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 울산 남구을서 5선 성공

등록 2024.04.11 0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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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11일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이신애씨,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11일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이신애씨,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65) 전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울산 남구을 지역구에서 5선 고지에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40분 현재 개표가 91.69% 진행된 가운데 김기현 후보는 55.73%(4만445표)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맞대결을 펼친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는 44.26%(3만2125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김기현 당선인은 중구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에 이어 2번째로 울산지역 최다 5선 국회의원이 됐다.

김 당선인은 울산 남구을에서 17~19대 총선에 출마해 3선 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울산시장에 당선됐고 2018년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해 4선 배지를 달고 국회에 다시 입성해 지난해 국민의힘 당대표까지 지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태화강역 KTX 유치, 울산고속도로 도심구간 지하화, 국립중앙의료원 울산분원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인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 대구지법·부산지법 울산지원 등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한나라당 대변인,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기현 당선인은 "남구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한 약속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당대표를 지낸 경험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지역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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