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잡 성장카페 개소…역량강화부터 취업지원까지
박형준 부산시장·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20여명 참석
부산의 특성에 맞춘 청년중심 복합 취업 공간 마련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15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부산 청년잡(JOB) 성장카페'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는 15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부산 청년잡(JOB) 성장카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고용부 2030자문단, 지역 청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청년잡(JOB) 성장카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실업 초기 청년을 발굴해 구직 의욕을 돕고, 경력설계, 진로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청년중심 복합 취업 공간이다.
초기상담을 통한 지역 청년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분야(트랙)를 통해 실질적인 청년의 취업과 사회 복귀를 돕는다.
또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탐방과 청년이 선호하는 직무, 직종 등의 기업을 발굴해 청년과 기업의 연결(매칭) 서비스와 고용유지 지원 등 부산만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박 시장과 이 장관은 부산 청년잡(JOB) 성장카페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한 후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으며 청년카페의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청년 근로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청년성장 프로젝트가 정부와 지자체의 우수 청년정책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부산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부산에서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부산만의 특색을 잘 살려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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