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다회용컵 무인반납기·우산빗물 제거기 설치
[서울=뉴시스]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5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2024.04.16.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강북구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그 내용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청장은 다음 주자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지명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해 기쁘다"며 "개인적 실천뿐만 아니라 강북구청 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현재 구청 내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해 직원들이 1회용 플라스틱 컵 또는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구는 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재활용해 구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공공기관 내 우산빗물 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일회용 비닐봉투를 줄이고 있다.
구는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식지, SNS, 동영상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시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개 국어와 점자로 제작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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