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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7일 태권도대회 등 연이은 전국대회…'경제효과' 기대

등록 2024.04.24 1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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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렸던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

지난해 8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렸던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방문객 7400여명의 어린이 태권도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5월1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국 어린이 꿈나무 태권도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남원시와 전북자치도가 후원하고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과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남원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대회 참가로 선수와 지도자 2300여명에 학부모까지 7400여명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이라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 꿈나무들이 품새와 겨루기 등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품새는 27일 개인·복식·단체전과 자유품새로 치러지고 겨루기는 28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이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숙박업소, 식당, 문화행사, 관광과 연계하는 체육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에도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전국 궁도대회', '아시아 초청 전국 게이트볼대회',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 등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지원은 물론 대회기간 단기적 경제 활성화가 연이은 대회로 장기적 대안이 되도록 힘써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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