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사천에서 열려
화재·구조·구급 3개 분야 5종목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화합 도모
[창원=뉴시스]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26일 사천시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18개 시·군 소방서에 453개 대 9400여 명의 남녀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은 물론, 각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소방 보조단체다.
이번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평소 훈련과 재난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마음껏 펼쳐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대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김진부 도의회 의장, 박해영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등 도의원,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 등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병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언제나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함께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평소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고 계신 의용소방대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경남 의용소방대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올라서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사천=뉴시스]26일 경남 사천시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경연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현장 전문성을 반영하여 ▲화재분야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조분야 ‘구조기술’ ▲구급분야 ‘외상환자평가’, ‘심폐소생술’ 종목 등 3개 분야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각 종목 우승자(팀)은 오는 6월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경남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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