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오늘 U-17 AFC 아시안컵 4강서 한일전
이기면 월드컵 직행
[서울=뉴시스]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일전을 치른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16일 오후 4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의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북한(0-7 패), 인도네시아(12-0 승), 필리핀(1-1 무)과 경쟁한 끝에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조별리그 B조에서 태국(4-0 승), 호주(4-1 승), 중국(4-0 승)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결과 4강 대진표는 A조 2위 한국 대 B조 1위 일본, A조 1위 북한 대 B조 2위 중국으로 완성됐다.
지난 2005년에 창설된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북한, 중국을 포함해 8개국이 참가했다. 상위 3팀은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일본과의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며, 패배할 경우 오는 19일에 열릴 3·4위전에서 승리를 노려야 한다.
U-17 여자대표팀 기준으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통산 8차례 맞붙어 3승 3무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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