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 2019억…전년동기 대비 16%↑
영업익 260억, 같은기간 6% 성장
[서울=뉴시스] 휴온스글로벌 로고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2023.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제약·헬스케어기업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19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6%, 6%, 1%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휴온스, 휴메딕스 등 상장 자회사 실적 호조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등 비상장 자회사 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이 12% 성장한 641억원, 뷰티·웰빙 부문은 5% 증가한 487억원, 수탁(CMO)사업은 23%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2공장 점안제 생산라인 매출과 국내 주사제 수주 증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의 출시로 인한 의료기기 매출 증대 등에 따른 것이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테틱, CMO 사업 분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액 82억,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44%를 달성했다.
의료기기 자회사 휴온스메디텍은 매출액 145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편입해 사업구조를 재편 중인 밀키트 자회사 푸드어셈블은 매출액 24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인 휴온스랩은 최근 비만·당뇨 치료제 효능 및 물질제조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비임상 및 CMC(제조품질관리)를 준비 중이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비롯한 투자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R&D 파이프라인 도입부터 파트너십 체결, 지분 투자까지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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