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수로에 시신…실종 우즈벡 20대 남성인 듯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전북 익산경찰서와 익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9분 익산시 오산면의 농수로에 시신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은 이미 부패가 상당수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시신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A(23)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10분께 군산시 마포교 인근에서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별도의 강력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신 부패가 심해 DNA 감식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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