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1Q 영업손 131억…"이마트 자회사 중 나홀로 적자폭↑"
올해 1분기 매출 5114억, 전년비 2% 늘어
한채양 대표 취임 후 노브랜드·정률제 도입
이마트24 CI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가 올해 1분기 이마트 자회사 중 유일하게 손실 폭을 키웠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올해 1분기 매출 5114억원, 영업손실 1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적자 폭은 92억원(235.9%) 늘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점포 수는 총 6605개로 지난해 말 대비 7개 증가했다.
한채양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통합 대표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오프라인 통합'을 내세우며 3사 간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 PB 브랜드인 '노브랜드'를 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출시하는 등 이마트24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 구상에 나섰다.
또 최근엔 기존 가맹사업 모델을 정액제 방식에서 71대 29 수준의 로열티(정률제)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대규모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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