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강동구 '교류 확대' 자매결연, GTX-D 협력 나선다
문화관광·농업 등 교류
원주시-강동구 자매결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서울 강동구청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도시 간 교류 확대 뿐만 아니라 시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행정, 교육, 경제, 관광, 행정예술, 스포츠, 농업 분야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생산적 교류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공동 발전 이뤄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대상 농촌체험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농특산물 유통·홍보, 지역축제 상호 방문과 두 도시를 경유하는 GTX-D 노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강동구는 원주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해 오는 30~31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주시 농특산물 생산업체들도 다수 참여한다.
원강수 시장은 "두 지역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협력적인 관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멋진 자매도시로서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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