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 협의체’ 회의 개최
감염병 전파 차단 및 시민 건강 보호 논의
[안양=뉴시스] 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7일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감염병 전파 차단 및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만안·동안 보건소와 안양소방서, 안양시 의사·약사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 의료체계 공유 시스템 운영, 신규 법정 감염병 신고, 역학조사 협조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코로나19 주요 발생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응급 대응체계와 병상 확충 등 의료 대응 계획과 인적·물적 자원 확충 방안, 감염 취약 시설 방역·의료 대응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22년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상황에 따라 지역사회 단위의 유기적이고 신속한 의료 대응 추진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는 매년 2회에 걸쳐 정기 회의를 여는 등 시민 건강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대유행 및 엠폭스 출현 시 감염병 발생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협력,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과 의료 대응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지역의료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리며, 감염병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축된 의료체계 공유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