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부동산주 매도에 약보합 마감…H주 0.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전날 뉴욕 증시 휴장으로 인한 신규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9 포인트, 0.03% 내려간 1만8821.1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0 포인트, 0.03% 밀린 6686.1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0.25% 내린 채 마쳤다.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도 선행했지만 실적 호조 등 호재를 맞은 종목에 대한 매수가 유입해 일진일퇴 했다.

지분 매각 소식으로 치솟았던 헝다자동차가 18.31% 폭락했다. 부동산주 완커기업도 3.76%, 중국해외발전 2.40%, 룽후집단 1.76%, 항룽지산 1.61%, 컴퓨터주 롄샹집단 1.83%, 스마트폰주 샤오미 1.63%, 의약품주 한썬제약 1.76%, 지하철주 MTR 1.66% 떨어졌다.

시노팜은 1.38%, 야오밍 생물 1.01%,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4%, 화룬맥주 1.28%, 유제품주 멍뉴유업 1.15%, 식품주 캉스푸 0.80%, 훠궈주 하이디라오 0.64%, 전기차주 리샹 0.98%,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1.21%, 화룬완샹 1.00%, 비구이위안 복무 0.63%, 청쿵실업 0.55% 하락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1.21%,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82%, 통신주 중국이동 0.47%,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42%, 알리바바, 검색주 바이두 0.26%, 화룬전력 1.09%, 홍콩중화가스 0.95%, 신아오 에너지 0.93%, 태양광 페널주 신이광넝 0.38%, 금광주 쯔진광업 0.33%, 초상은행 0.95%, 공상은행 0.43%, 홍콩교역소 0.93% 내렸다.

반면 분기 결산을 발표한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은 10.1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59% 급등했다.

부동산주 청쿵기건이 2.66%, 징둥건강 2.31%,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03%, 중국생물 제약 1.41%, 중국석유천연가스 2.14%,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31%, 석탄주 중국선화 2.17%, 전력주 뎬넝실업 1.90%,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55%,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16%, 진사중국 0.93% 뛰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0.74%, 게임주 왕이 0.50%, 중국롄퉁 0.48%, 알리바바 0.3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0.2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24%, 중국해양석유 0.73%, 지리차 0.50%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77억6390만 홍콩달러(약 17조210억원), H주는 367억70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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