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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 하반기 본격 추진

등록 2024.05.31 1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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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정비위 시행계획 원안가결

2026년까지 122억원 투입해 진입로 개선 등 추진

[창원=뉴시스]경남 함안군 말이산고분군.(사진=경남도 제공) 2024.05.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함안군 말이산고분군.(사진=경남도 제공) 2024.05.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1일 국가유산청 2024년 제1차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에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시행계획이 원안가결되어 하반기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2021년 6월 시행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가야문화권을 포함한 고대 역사문화권과 문화권별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서 경남 함안과 강원 강릉, 전남 나주, 전남 해남이 선정됐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6월 시행계획 승인에 따라 국가사적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포함해 167만8368㎡의 정비구역이 지정된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122억 원을 투입해 말이산고분군 북측자락 회복사업, 아라가야 왕도 탐방로 조성사업, 주민주도 고분군 생활문화공간 가꾸기사업, 오색가야 놀이마당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가야문화권 정비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창녕·고성·합천 등에서 추진 중인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도 시·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향후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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