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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김해시의원 "가야유적지 잇는 스카이웨이 조성하자"

등록 2024.06.03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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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봉~해반천~문화의 전당~연지공원

김해시의회 송재석 의원

김해시의회 송재석 의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송재석 의원은 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필요한 시점으로 가야유적지를 잇는 스카이웨이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송재석 의원은 3일 김해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계적인 관광문화도시는 지역 또는 국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랜드마크의 조성은 지역과 국가에 막대한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했다.

김해는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탄생설화가 담긴 구지봉이 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야고분군, 도심 친환경 연지공원 등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이 지닌 역사적 관광지와 현대 관광지를 잇는 연결통로가 미흡해 접근성이 떨어져 찾는 사람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해스카이웨이를 구지봉~해반천~문화의 전당~연지공원 등으로 잇는다면 접근성과 문화성, 정체성을 유지하며 각광받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싱가포르 서던 리지스는 10km에 달하는 녹지 사이로 인기있는 공원과 정원의 봉우리를 길로 연결한 대형스카이웨이가 있고, 포항에는 스카이워크와 스페이스워크가 설치돼 있는 등 국내외 곳곳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랜드마크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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