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 만원 관중·김승연 회장이 응원나서
홈 30경기 중 22경기 매진…구단 최다 매진 신기록
【대전=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24시즌 세 번째 대전 홈 경기를 방문했다. 사진은 2018년 11월 19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2018.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의 대전 홈 경기 데뷔전에 만원 관중이 들었다. 한화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대전 구장을 찾았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뒤 대전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지난달 27일 최원호 감독이 퇴진한 한화는 지난 2일 신임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수원 KT 위즈전을 소화한 김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홈으로 돌아와 NC를 상대한다.
홈구장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는 김 감독을 만원 관중이 맞이했다. 경기 개시 1시간 12분을 앞둔 오후 5시18분 1만2000장의 표가 모두 팔려나간 한화는 올 시즌 30번째 홈 경기서 22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2015년 기록한 21회를 뛰어 넘는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이다. 이 부문 KBO리그 기록은 1996년 삼성 라이온즈의 36회 매진이다.
[수원=뉴시스] 김명년 기자 =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 6-0으로 승리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6.06. [email protected]
이날 대전을 찾은 관중 중에는 김승연 회장도 있었다.
김 회장은 올해 벌써 세 번째 야구장을 방문했다.
지난 3월 29일 홈 개막전이던 대전 KT 위즈전을 관람해 지난 2018년 10월 19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6년에 야구장 나들이를 했다. 지난달 10일 키움 히어로즈전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한화는 김 회장이 현장을 찾은 두 경기를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 관계자는 "회장님은 지속되는 팬들의 큰 사랑에 감사하며, 대표 및 감독 교체 이후 이글스의 재도약을 응원하고자 방문하셨다"고 설명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 위즈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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