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제218회 정례회 시작…조례안 등 심의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18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열고 24일까지 15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 4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접수한다.
11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의를 진행한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은 지난 한 해의 예산 집행과 결과를 분석, 예산 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구의 근간이 되는 재정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낭비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의장은 특히 "최근 KTX-이음 정차역 유치와 관련해 북구에서도 '광역교통 발전위원회'를 조직하고 10만명 목표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KTX-이음이 꼭 북울산역에 정차하도록 의회도 힘을 적극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강동해변 몽돌마라톤대회를 전국적 대회로 키웁시다(강진희 의원) ▲KTX-이음 정차역 꼭 이뤄져야 합니다(박재완 의원) ▲청소년 도박 예방, 우리 모두의 과제(손옥선 의원) ▲진장명촌지구 노후도로 정비를 기대하며(조문경 의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박재완 의원이 대표로, 김정희, 이선경, 임채오, 김상태 의원이 공동 발의한 '라인 사태 해결과 기업의 해외 영업 보호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이의 없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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