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진, 300km 떨어진 원주서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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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순철 기자 =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300km 떨어진 강원 원주에서도 감지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께 원주시 단계동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강원도 내 전북 부안 지진 관련 유감신고는 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부근 지역에서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에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역대 남한에서 발생한 지역 지진 중 6위에 해당한다. 해역을 포함한 전체 규모로는 15위다.
내륙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8년 2월 11일 포항(규모 4.6) 이후 약 6년 만이다.
한편 최근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지진 현황은 2023년과 올해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3건, 삼척, 속초시에서 각각 1건씩 모두 5건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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