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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경기 앞둔 함부르크 경찰, 도끼 위협 남성에 총격

등록 2024.06.16 21:46:07수정 2024.06.16 2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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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총격으로 부상

[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경찰은 16일 북부 함부르크시에서 경찰을 도끼와 화염병으로 위협하는 한 남성을 총으로 쏴 부상시켰다고 말했다.

항구도시 함부르크는 독일 개최의 유럽챔피언전 유로2024 축구 경기를 수 시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남성이 도끼를 내려놓라는 말을 듣지 않자 다리에 총격을 했다고 dpa 통신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도심 센트 폴리에는 이날의 네덜란드-폴란드 전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러나 경찰은 대변인을 통해 공격이 축구 경기와 연관되어 있다는 정황이 초기 수사인 현재 없다고 말했다.

독일 경찰은 14일부터 7월14일까지 열리는 유로2024 경기에 대비해 경계 수준을 높였다.

지난 14일(금) 독일-스코틀랜드 첫 경기가 열린 동부 독일서 텔레비전 중계를 보던 아프간 동포 한 사람을 살해하고 다른 세 사람을 부상입힌 아프가니스탄 남성 한 명을 경찰이 사살했다. 경찰은 16일 범인의 동기가 아직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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