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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트위드코리아, 오창에 첫 한국공장…반도체 부품 생산

등록 2024.06.18 13: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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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핵심 밀봉 부품인 고무 오링(O-ring) 양산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열린 미국 외투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공장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6.18. photo@new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열린 미국 외투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공장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부품 생산기업인 미국 외투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공장이 충북 청주 오창에 준공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오창읍 각리 외국인투자지역에서 그린트위드코리아 고무 오링(O-ring) 생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그린트위드코리아는 향후 오창 공장에서 연간 최대 60만개의 고무 오링을 양산할 계획이다.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해외수출도 추진한다.

고무 오링은 반도체 제조장비의 핵심 구성품인 필수 밀봉(Sealing) 부품이다. 각종 화학물질과 고온 등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

그린트위드코리아 모기업인 미국 그린트위드(GT Global Holdings, Inc.)는 1863년 설립 이래 항공우주, 방위, 생명과학, 에너지, 반도체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전문 밀봉 제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오창공장 준공으로 신규 고용 효과는 물론, 국내 생산을 통해 고품질 오링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국산화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그린트위드코리아 오창공장 준공은 반도체 산업의 중부권 핵심 거점지역으로 충북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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