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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4개 기업과 협약 "1599억원 투자·182명 고용"

등록 2024.06.19 0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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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6개 기업 유치·4552억원 투자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성장 증명

원주시, 4개 기업과 협약 "1599억원 투자·182명 고용"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9일 유치기업 4개사와 1599억원 투자·182명 신규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비씨월드제약, ㈜세아특수강, ㈜셀락바이오, ㈜제네웰 4개사는 원주 기업도시, 반계일반산업단지에 각각 신규공장 건설과 설비투자를 진행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들 기업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비씨월드제약은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등을 전문 생산하는 혁신형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해외수출용 GMP 인증을 받은 항생제 전용 제조라인 구축을 위해  원주 투자를 결정했다.

세아특수강은 코스피 상장의 대기업으로, 전기차 부품전용 제조라인 구축을 위해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 1월 자회사인 세아메탈을 흡수합병해 인적·물적 자원을 재정비 했다. 친환경, 전동화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도화된 조향장치 부품 개발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셀락바이오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필러, 항노화 의약품 등을 전문 생산할 예정이다. 고유의 기술력이 탑재된 신개념 필러의 대량 생산을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제네웰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창상피복제(메디폼)와 유착방지재(가딕스), 신개념 의료기기(웰패스) 등을 전문 개발 제조하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중견 기업이다.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표준의 의료기기 전문 GMP 공장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 유럽 CE, 미국 FDA 등 글로벌 인증과 임상 논문을 확보해 주력 제품의 세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상반기에만 16개 기업을 유치하고 4552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원주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성장했음을 증명해 내고 있다"며 "기업의 투자가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시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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