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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동훈 '채상병 특검 추진'에 "한동훈 특검법도 받아야 하나"

등록 2024.06.24 10:21:28수정 2024.06.24 1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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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 의구심 못 풀어…특검 추진"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06.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06.21.@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될 경우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국민적 불신을 이유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도 받아들여야 하나"라며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 전 위원장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계시기에 채상병 특검법을 반대할 수 없다고 하셨다"며 "그렇다면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뒤, '채 상병 특검법'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당 대표가 될 경우 여당 주도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여당은) 사안의 의구심을 풀어드릴 만한 여러 번의 기회를 실기했기 때문에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안하는 특검으로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진실을 규명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대통령도 아닌 공정한 결정을 담보할 수 있는 제삼자가 특검을 골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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