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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 "안보 희생에 공정한 보상 지속 요구"

등록 2024.06.27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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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언론브리핑 개최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강조

[동두천=뉴시스]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7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언론브리핑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동두천=뉴시스]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7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언론브리핑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미군 공여지 미반환에 따른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11시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개최한 언론브리핑에서 '시민과 함께한 2년의 성과와 시민을 힘나게 할 2년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비전 키워드로는 '공정, 동행, 성장, 희망, 행복'을 제시하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최대 현안인 동두천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하고 공정한 보상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유치를 비롯해 소요산 확대개발 추진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부 주도 첨단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의과대학 및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박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과 공공의료원 유치 염원에 대한 정부와 경기도의 수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인재 양성도시 건설을 위한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하고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등 주요시설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의 시정 성과 핵심 키워드로는 교통, 교육, 행정, 의료, 경제, 인구, 협치, 복지, 체육, 관광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계획을 확정했고 교육발전특구 선정과 전국 최초로 한국어공유학교를 설립하는 성과를 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지원과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지원 사업도 운영했다.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 원을 지원하고 전입장려금 지급 등 인구증가 시책도 추진해왔다.

탁월한 협치 능력으로 취임 후 2달여 만에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 지정을 해제했고, 모든 경로당에 힐링의자 보급 등 복지 안전망 구축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 재창단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도 힘써왔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8기 2주년을 소통 브리핑으로 시작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오늘 브리핑에서 청취한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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